청량리전통시장 청량리도매시장에서 쭉~~ 걸어오다보면 경동시장이 있습니다. 경동시장을 지나던 도중 으아니?! 여기는 인스타에서만 보던 그 미로같은 스타벅스 아닌가? 바로 스타벅스 경동1960점을 발견했답니다. 과연. 듣던대로 정말 안어울리게 시장 한복판에 이상한 문으로 있는 스타벅스였습니다.
들어가다보면 여러개의 문을 마주치게 되는데 이거 약간 미로같기도하고 이렇게 지어놓으면 불나면 대피하기가 쉬운가? 그런걱정도 조금 들었습니다.
하지만 그런 생각도 잠시. 금성전파사가 나오는 곳 부터 아주그냥 작정하고 만들었구나 생각이 들더라고요.
마치 미지의 모험속 특별한 구간에 온 느낌이었습니다. 벽면을 가득채우는 전신 화면도 독특했어요.
이것이 그 옛날 금성전파사. 항상 사람들은 옛것을 소중하게 간직하고 싶어하죠? 그런 태도 마음에 듭니다.
예전 이곳이 영화관이었다는데 영화관을 개조해서 아주 구석구석 아름답게 표현했습니다. 여기도 포토존 각입니다.
드디어 마지막 관문 스타벅스 문을 여니
여기 내부가 이렇게 넓었단말인가!! ㄷㄷ 입이 다물어지지 않을정도 엄청나게 큰 내부. 아무래도 천장이 넓어서겠죠?
이날은 평일 점심시간이라 사람들이 그렇게 많지 않았습니다.
좌석도 너무 유니크 하고 맘에 들더군요. 아늑한 느낌 창문은 없지만 아늑하고 쾌적하고!!
여기는 유니크한 스타벅스니까요 공연도 한다고 하네요. 공연 보시려면 시간 맞춰와야겠어요.
유니크한 스타벅스 매장만의 굿즈들 그리고 유니크한 스타벅스에만 있는 빵종류들! 이것도 북한산 스타벅스 거기랑 비슷하게 빵종류가 있는데 아무렴 거기가 더 빵종류는 많아요. 여기는 몇가지만 있네요.
한번 앉아볼까 망설였던 옛날(?)영화관식 의자
그치 곧 크리스마스구나! 아늑하니 너무 힐링되는 공간입니다.
누가 이렇게 예쁜 트리 갖다놓으래?
저는 이날 가야할 카페가 있어서 여기서 마시진 않았지만 조만간 아이데리고 와볼만 한 곳 같습니다.
나가는 길 금성전파사 벽면전체 스크린이 이렇게 예쁘게 나오네요 근데 크리스마스 화면이면 더 좋았을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