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주말에 4.19거리에 놀러왔어요. 우선 아카데미하우스라는 대형카페에서 커피와 빵을 흡입하고 배부른데 어디 갈데 없나? 찾아보던 도중 이근처 북한산 둘레길이 유명하다고 해서 와봤습니다.
아카데미하우스카페는 제가 이전글에 포스팅했기 때문에 아래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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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하우스 4.19카페] 디저트 종류 엄청 많은 북한산 인근 강북구 아카데미하우스 카페(+빵
가을날씨 좋은 요즘 주말에 가족들끼리 분위기 좋고 디저트 종류 좋은 대형카페 찾는 분들 많은 것 같아요. 저도 두돌정도 되는 아이가 있다보니 아이랑 같이 산책하면서 둘러볼 수 있는 대형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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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둘레길이다 보니 코스가 길지는 않은것 같더라고요. 일단 들어가는 길도 무난해보이니 24개월 아기와 둘레길 둘러보기 도전해 보았습니다.
아빠랑 손잡고 아장아장 걸어가는 아이가 있으니 둘레길 둘러보시는 분들도 어머 아기 귀엽다 한마디씩 해주시고 가시더라고요 ^^ 다른 아가들은 없었던걸로 기억해요.
둘레길 한 5분정도 걸으니 조금더 산과 가까워졌네요. 가을이라 나무들도 물들어서 낙엽이 우수수 덜어져있었습니다.
예쁘게 물든 나무 관상하는 24개월 아기에요 ^^ 마침 겉옷도 노란색 옷을 입고와서 같이 사진찍어주는 맛도 있었습니다. 날씨는 그늘에 있으면 좀 선선했는데 햇빛쪽으로 걸으면 덥더라고요.
흰구름길 구간 들어가기 전에 안내 표지도 한번식 쓱 읽어봐주고요.
국립공원 내 금지 행위 안내표도 봐줬답니다. 엇 그런데 여기서부터는 반려동물 출입금지네요 ㅠㅠ 다른건 이해하는데 국립공원이라 반려동물 출입금지인걸까요? 물론 저는 지금은 고양이만 키우는 집사로써 고양이 데리고 오진 않지만 산이라고 강아지 데리고 오시는 분들은 이부분 참고하셔야 겠어요!
저희는 바로 흰구름길 구간으로 들어갔습니다. 여기서부터는 좀 길목이 울퉁불퉁했어요.
뭔가 정말 산으로 들어온 느낌~ 공기도 맑고 선선하고 산책하기 딱좋은 계절이에요.
그러다가 만난 조금 많은 계단들.
아기한테 돌아가자고 하니 싫대요 ㅋㅋ 올라가야겠군!!
엄마랑 아빠랑 양쪽손 잡고 올려줬는데 좀 올라가니 안아달래요 ㅠㅠㅋㅋㅋㅋ
좀 많은 계단을 올라와보니 길이 조금 더 많이 울퉁불퉁해졌어요 그리고 약간 내리막이라 그냥 성인들은 돌아다닐만 한테 24개월 아기에겐 여기서는 무리일거같더라고요. 여기서 부터는 다시 되돌아 왔던길로 턴~
돌아가는 길에 찍은 사진인데 너무 날씨도 좋고 분위기도 좋았어요! 아직 나무들도 물들기 시작한 단계니 등산까지는 아니더라도 둘레길 둘러보는것도 딱 좋을것 같네요. 4.19거리에서 분위기 좋은 식당과 카페 들렸다가 산책하면서 소화하기 딱 좋아요. 주차는 도로쪽에 하시는 분들도 많았지만 차라리 근처에 있는 카페 들려서 주차후 커피타임 갖은 둘레길 살짝 돌았다가 가는 코스도 좋을 것 같아요.
아참, 이곳은 야생유기견들이 자주 출몰한다고 해요. 아니 근데 ㅋㅋㅋ 왼쪽에 들개 캐릭터가 너무 무섭게 생겼어요 ㅠㅠ 물론 무서운 애들일수도 아닐수도 있겠죠. 저 험학해보이는 개 캐릭터 보니까 혹시라도 야생 들개가 달려들면 어떡하나 좀 걱정하면서 산책했네요 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