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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맛집

[미아역 못잊저] 미아역 인근 진생갈비살주물럭 맛집/ 미아동 참숯불 고깃집/ 현주엽맛집

by 짜리와몽땅 2023. 10.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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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날씨도 쌀쌀해지고 따듯한 불판 앞에서 고기 궈먹고 싶은 날이더라고요 ^^ 저는 친구들과 오랜만에 만나는데 다들 고기가 먹고싶다고 해서 검색해보니 미아역 인근 못잊저라는 고깃집이 맛집이라 소문나서 가보기로 했습니다. 위치는 미아역 6번출구로 내려서 8분정도 걸으면 되는 위치에 있었어요. 

영업시간은 월화수목금토 오후 5시부터 자정까지 영업하고 일요일은 매주 정기휴무라고 합니다. 또한 공휴일은 유동적이라고 하니 미리 연락해보시고 찾아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오랜만에 4호선을 타고 왔는데 역시 금요일 퇴근길은 사람이 정말 많더라고요 저는 평소 2호선과 6호선을 이용하는데 4호선은 뭔가 넘사벽 ㅠㅠ 사람이 엄청 많았어요 ㅋㅋ

예전에 와본적 있지만 확실히 상권이 더 활발해 진 느낌이에요 사람들도 많고 차도 많이 다녔어요. 가게도 많이 생겼고요. 이쪽 부근에 사는 친구를 만났는데 물어보니 이쪽이 미아사거리까지 싹다 재개발이 이뤄진다고 하더라고요.

고기는 역시 그냥 불판보다 참숯으로 구운 고기가 맛난것 같아요. 제가 방문한 못잊저는 국내산 참숯을 사용한다고 하더라고요.

요즘 생삼겹살 만사천원 이렇게 하는 곳도 많은데 만이천원이면 가성비도 있는 곳인것 같았어요.

제가 친구들보다 조금 이르게 도착해서 원하는 자리에 착석을 했답니다. 한시간쯤 지나지 자리는 복작복작해지더라고요.

일단 먼저 온사람이 주문하라고 해서 진생갈비살 주물럭 한판을 주문했답니다.

메뉴를 주문하고 위를 보니 소가 매달려있네요 ㅋㅋ 여기 인테리어 구수하니 좋네요.

참숯이 세팅되기 전에 밑반찬 들이 먼저 나왔어요. 

너무 간도 딱맞은 파절임 그리고 고기먹다가 질린입을 상쾌하게 해줄 샐러드도 있었어요.

고기는 간장양념에 찍어먹을 수 있게 매운고추와 마늘 간장 종지가 나왔는데 저는 매운걸 좋아해서 고기한점에 매운고추 올려먹으니 너무 맛있었답니다.

드디어 불판이 세팅되니 얼른 고기를 구워보고싶더라고요 마침 이때 친구 한명이 도착해서 일단 구웠답니다 ㅋㅋㅋ 마지막으로 온 친구는 미안~~

미국산 갈비였지만 양념이 너무 잘베어있어서 맛있었어요. 숯불에 구워먹으니 그 맛은 더 업이 되더라고요.

기름기 좔좔흐르는 갈빗살!! 지금 글쓰는데 침이 넘어가네요. 소고기는 참고로 다 안익혀 먹고살짝 덜익혀먹어야 맛난거 아시죠 ^^ 

버섯과 햄, 존드기도 나오는 세트도 추가 주문해서 구워먹었답니다. 버섯 도 너무 맛있었어요 ㅠㅠ

그리고 맥주한잔 캬! 저희는 이날 고기먹으면서 맥주로 부스터를 달아주고 소주+사이다로 마셨답니다. 친구가 소주+사이다로 먹는 법을 전수해줬는데 그것도 너무 맛있더라고요 급하게 안취하고 서서히 취하는 느낌이 딱 좋았답니다.

가브리살도 맛있다고 시켰어요. 가브리살도 너무 맛나고 여자 3이서 먹었는데 든든하게 먹을 수 있었답니다 ^^

마지막은 쫀드기!! 이거 후식으로 장난아니네요 불판위에 잠깐 구웠더니 겉이 엄청 바삭바삭 윤기나게 익었어요. 쫀드기는 구워먹어야 한다는데 확실히 구워먹으니 더 달달해져서 후식 안주로 딱이더라고요. 이후에 저는 집에 곤약존드기를 모두 후라이팬이 구워먹기 시작했다는 소문 ㅋㅋㅋㅋ

고기 냄새 안나고 후회 안하게 숯불고기 드실분은 미아동 못잊저 추천드립니다! 후회 없는 고깃집이에요 담에 또 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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