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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맛집

[명동 이나니와 요스케 우동집] 시청 을지로 명동 직장인의 우동점심/ 이나니와 얇은 우동(+고로케, 던뿌라)

by 짜리와몽땅 2023. 1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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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 직장인으로 평소엔 밥을 다이어트식으로 싸가지고 다니지만 얼마전 산책하면서 출산조리원 동기가 이 근처에서 일하고 있다는 소식을 알게 되었습니다. 어어!! 여기 거긴데! 바로 연락해서 점심 먹자~ 언제먹자~ 약속을 잡았드랬죠.

저는 점심을 밖에서 잘 안사먹기 때문에 맛집을 잘 알지는 못합니다 그런데 딱 조리원동기가 엑셀파일로 정리한 맛집리스트를 모여주더라고요! 아니 이거 점심 먹는거에 진심인 친구였구만?

리스트를 쭉 둘러보니 너무 많은 식장중 하나 일식 우동이 눈에 띄었습니다. 여기 가자~!

그래서 찾아 간 곳은 시청역 부근 이나니와요스케 우동집입니다.

 

 

참고로 입구는 이렇게 아담(?)하게 생겼습니다. 하지만 내부를 들어가면 자리도 꽤나 많더라고요. 맛집이라 그런지 점심엔 대기 줄이 좀 있었네요. 참고로 방문한 시간대는 점심 피크인 12시 였습니다.

 

 

요즘 직장인들 중에서 늦은 점심 드시는 분들도 간혹 있으실 텐데요 이 우동집은 2시부터 5시까지 브레이크 타임이라고 하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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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쪽에는 일본 술병들과 가스오부시(?) 그리고 이나니와 우동이 디스플레이 장식 되어있었습니다. 이나니와요스케 뭔가 가게 이름이 좀 인식하기 어려운 면이 있는데 이나니와가 얇은 우동인건가봐요. 

 

 

내부는 약간 프라이빗 한 공간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점심 우동도 괜찮지만 사케나 술등을 파는걸 보니 저녁에 이자카야 느낌으로 먹을 수 있는 그런 식당인듯 합니다.

 

 

인기 메뉴는 우동이지만 덮밥, 튀김, 초밥, 사시미 등등 다양하게 팔고있었어요. 그중에 좀 눈에 띄는게 정식 메뉴였는데 정식은 하루에 15개 한정이라고 하더라고요. 정식은 다음에 예약해서 먹어보는걸로~~!

 

 

저는 특히 이 하이볼이 너무 청량해 보이는 이미지라 마시고 싶더라고요 ㅋㅋㅋ 점심시간만 아니었으면 마셨다!!

 

 

저보다 미리 온 조동친구가 먼저 주문을 넣어놨었어요. 제가 갈때쯤 되니까 음식이 막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저희는 이날 우동 각 1개씩 그리고 사이드 메뉴 고로케와 새우튀김을 시켰어요.

 

 

제가 시킨 우동은 어묵우동! 어물이 한가득 들었네요. 저기 보이는 유부우동안에 떡이 들어있더라고요. 씹으니 고소하니 맛있게 먹어서 좀더 먹으면 좋겠다 싶었습니다. 왼쪽에 밥인데 밥은 왜나왔지? 싶은 양이었어요 ㅋㅋ 그냥 한입 먹어보라고 나오는건가봐요.

 

 

튀김이 뭔가 약간 일본식 스럽지 않은?? 그래도 맛은 괜찮은?! 제가 사실 조리과를 나왔는데 일식이면 약간 튀김이 꽃뿌리듯 하는게 특징인데 살짝 꽃뿌리는 느낌은 없는 튀김이었습니다 ㅎㅎ

 

 

새우크림고로케가 유명하다고 해서 시켜봤어요. 근데 사실 저는 대식가라 ㅋㅋㅋ 고로케 크기가 조금 아쉽더라고요. 안에는 새우는 잘 모르겠고 우유맛 나는 고로케였는데 맛은 있는데 양이 아쉬웠네요.

 

 

그래도 우동의 양은 괜찮았습니다. 면이 얇은 면이라 좀 색다른 느낌이 드는 우동이었어요. 근데 저는 두꺼운 우동을 선호하는 편인가봐요 약간 두꺼운우동이었으면 더 맛있었겠다~~ 싶었네요. 

 

-가격 정리하자면- 

어묵우동 11,000원

불고기우동 11,000원

새우크림고로케 9,000원

새우덴뿌라 9,000원

 

흠 가격면에서는 그렇게 싸다고 말 못하겠어요 !ㅎㅎ 아무래도 자리가 자리인만큼 자리세도 비쌀거같아요.

적당하게 점심 먹을 수 있는 그런 식당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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