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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날씨좋은 날에 덕수궁] 23개월 아기와 함께 한 덕수궁과 돌담길/덕수궁 주차할만한 곳 (+덕수궁 입장료 성인 단돈 1000원/아기는 무료)

by 짜리와몽땅 2023. 1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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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주말에 아기와함께 덕수궁으로 놀러갔습니다. 요즘은 날씨가 너무 좋아서 실내에 있기 아쉽더라고요 평소같으면 키즈카페나 스타필드로 가겠지만 야외 걸을만한 곳을 찾으니 서울사람들은 덕수궁과 덕수궁 돌담길을 가기 딱 좋은거 같아요!

참고로 저희는 s타워 주차장에 주차를했어요. 금액은 30분당 2천원 1시간에 4천원이랍니다. 덕수궁근처는 워낙 중심가이기도 해서 주차할만한 곳이 마땅치 않더라고요. 주말이었는데 근처 학교 어린이보호구역에 불법주차한 분들 꽤 있었는데 저희 남편이 한번 어린이보호구역에 주차를했다가 과태료 13만원 문 적이있어서 무서워서 그냥 유료주차장에 주차했습니다ㅎㅎ 주차단속은 요즘 주말에도 하는거 같더라고요 ㅠㅠ 그냥 여러분도 유료주차장에 주차하세요 덕수궁은 그닥 볼거리가 많지 않기 때문에 한시간 둘러보면 끝이랍니다! 그리고 s타워 여기 주차를 하고 덕수궁 가는길이 돌담길이라 가는길 코스로 딱 좋았어요!

돌담길 도는 도중에 납작한 동상들이 세워져있더라고요 ㅋㅋ 너무 오래 보면 눈이 아프다는 ㅎㅎㅎ

입장료 줄은 그렇게 길지 않습니다! 당연히 24개월미만 아이는 무료고 성인은 1명당 천원이었어요.

입장권은 이렇게 딱 한장으로 여러명표시가 되어있습니다. 덕수궁은 입장료가 왜이렇게 싼가 했는데 둘러볼 곳이 많지 않아서 저렴했던거 같아요.

입구 대기줄도 거의 길지 않고 바코드에 입장권 큐알코드를 띡직고 들어가면 된답니다. 문앞을 지키는 조선시대 병사들도 보였는데 너무 부동자세라 저는 모형인줄 알았더니 알고보니 연출하시는 분이더라고요 ㅋㅋ 갑자기 움직이시니 깜짝 놀랐답니다. 하지만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들 같이 사진찍고 가더라고요. 아무것도 안하고 오히려 부동자세로 가만히 있는게 제일 힘든 법인데 고생이 많으십니다 ㅠㅠ

덕수궁 입구 바로 앞 풍경이에요. 이날은 날씨도 좋아서 덕수궁에 사람도 많았네요. 푸른 것을 보니 힐링이 되는 느낌이었어요.

덕수궁과 경복궁 등 옛날 지도인데 예전에는 이랬다니 참 신기하지 않나요?

날씨도 좋아서 저희 처럼 아기를 데리고 온 가족도 많아보였어요. 저희 아이는 손잡고 걷다가 기분이 좋은지 뛰기도 했답니다^^

뭐 저야 남편은 워낙 어렸을때 부터 체험학습으로도 많이 오고 요즘 덕수궁과 덕수궁 돌담길이 연애하는 분들도 많이 방문하는 곳이잖아요? 그래서 새로울 건 없었지만 저희 아이가 무척이나 좋아했답니다. 23개월밖에 안되었는데 이제 어디 나가면 우와우와~ 이러면서 뛰어다니기 바쁘네요 ^^ 궁 내부에 돌길도 너무 신기해하고 솔직히 요즘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한정적인데 이런 야외 넓직한데에 걷고 뛰게 하니 너무 좋아하더라고요. 그렇다고 남에게 피해갈 정도로 너무너무 뛰게 하면 안되기에 옆에 남편과 제가 찰싹 붙어 다녔답니다.

덕수궁 옆에 근현대사 건물(?)처럼 보이는 곳이 있었어요. 사람들 많이 들어가더라고요.

저희도 따라 들어갔는데 박물관인가봐요 여기도 아이가 신기해할 요소들이 참 많았답니다. 저희 애가 약간 쫄보기질이 있어서 유리로 된 곳을 걷게 하니 무서워하더라고요 귀여웠어요 ^^ㅋㅋㅋ

화면을 터치해서 알아보는 역사이야기도 있었지만 아직 저희 아이는 이런걸 이해할 수 있는 나이가 아니기 때문에 오래 보지 않고 패스 ^^ 조금더 둘러보니 오른쪽 사진처럼 비눗방울안에 역사 단어들이 막 나오더라고요 그것 터치하면 비눗방울이 터지는데 또 애가 좋다고 이것저것 터치했네요 ^^ 감사했던 것은 지나가시던 관람객분들이 너무 귀여워 해 주셨답니다.

그리고 2층 관람 막바지에 들어서니 역사에 관한 책을 읽어볼 수 있는 공간이 나왔어요. 만약 어른들만 왔다면 시간도 떼울겸 잠깐 책을 읽어보고 갔을텐데 아기랑 함께여서 여기도 빠르게 지나쳤답니다 ^^ 

요즘은 아이데리고 갈만한 곳이 키즈관련된 곳밖에 없고 혹여라도 그 외 공간에 방문했을때 아이가 조금이라도 떼쓰거나 하면 조금 따가운 눈치리로 바라보시는 분들이 많아요. 물론 맘충이라고 불리는 그런 분들때문이겠죠 ㅠㅠ 매번 키즈카페 가기에도 키즈카페 가격도 장난아니고 매번 같은 곳을 가게 되니 아이도 흥미를 잃었던 찰나에 이런 특별한 장소 방문 해보는것도 좋은 것 같더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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