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리뮤지엄] 21개월 아이와 둘리박물관_쌍문동 아기랑 가기 좋은 곳

오늘은 제가 주말에 21개월 아이와 놀러갔다온 곳을 소개해 드릴게요 ^^ 바로 서울 쌍문동에 위치한 둘리 박물관입니다!

둘리의 배경지인 고길동아저씨의 집이 바로 쌍문동이었던거 아셨나요? 그래서 쌍문동에서는 둘리뮤지엄을 관리하고 있는데요, 저는 성북구쪽에 살아서 둘리박물관이 있다는 것은 이번에 처음알게 되었어요. 아이와 키즈 카페 가도 좋지만 요즘 물가도 많이 올라서 2시간 성인 두명에 아이 한명 같이가면 거의 2만원이 넘더라구요 ㅠㅠ 그런데 이 둘리뮤지엄은 생각보다 저렴하게 실컷 놀고 올 수 있어서 포스팅 합니다.

둘리 박물관 내부 주차장이 많이 협소해서 주차를 못할 줄 알았는데 내가 예약한 개관 전에 가면 바로 주차할 수 있더라구요 그리고 자리도 좀 이른 시간에 가면 널널하게 주차 가능하답니다. 참고로 내부 주차엔 주차비가 없어요!

http://www.doolymuseum.or.kr/

http://www.doolymuseum.or.kr/html/

둘리 박물관은 사전 예약을 해야 들어갈 수 있어요! 저는 하루전날 예약했는데요 생각보다 그렇게 치열하지 않게 예약했던거 같아요. 당일예약도 가능할것 같구요 ^^ 생각보다 인원이 많이 몰리지는 않았습니다.

참고로 이번 추석연휴는 위 이미지와 같이 휴관한다고 하니 참고하시길 바래요 어차피 예약제라 예약하시면서도 확인이 되실거에요!

둘리뮤지엄은 하루 2회로 운영되는데 1회차는 10~13시까지 2회차는 14시~17시까지에요 제가 간 날은 사람들이 많지 않아서 저 시간대로 충분히 잘 놀다 올수 있었어요.

참고로 가격표는 위와 같습니다. 일단 24개월 미만은 무료고 24개월 이상은 주중 4천원 주말 5천원이에요! 저희는 21개월 아이와 엄마, 아빠 이렇게 세명갔으니 총 만원을 지불했답니다. 홈페이지 보니 연간회원권이 있는데 이건,,, ㅎㅎㅎ 솔직히 한번갔다오면 족한 정도라 연간회원권은 안끊는게 좋을것 같아요. 내부에 키즈카페같은 시설이 있긴한데 엄청 큰게 아니라서 저희 아이도 조금 놀다가 지루해했어요 ^^

위 이미지를 보시면 무료입장과 50프로 할인 대상자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둘리뮤지엄에는 왼쪽은 도서관이 있고 오른쪽은 관람관이있어요 그래서 관람관으로 바로 고고!

관람할 수 있는 시설이 지하부터 옥상까지 꽤 다양하게 있으니 스킵하지 마시고 이곳저곳 꼼꼼하게 살펴보시기 바래요.

또한 지하에 영화 상영까지 하는데 30분정도 상영을 해줘요 근데 너무 갑자기 끝나서 보다가도 당황스러웠답니다 ㅎㅎ 저는 꼴뚜기별 왕자님을 시청했는데 영상 시청을 하니 옛기억이 나서 더 보고싶었는데 영상을 칼같이 끊어서 너무 당황쓰 ㅎ

 

저희 아이는 생각보다 너무 재밌게 놀아서 오는길에 잠까지 들었답니다 ㅋㅋ 아마 좀더 큰 아이면 더 빨리 보고 지루해 했을거같기도 해요. 그래도 한번쯤은 키즈카페 안가고 와볼만 한 곳이더라고요. 어른들은 옛기억이 나서 좋고 아이들은 뽀로로가 아닌 새로운 캐릭터와 친해지는 시간을 한번 가져 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