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외여행

[VJ837비엣젯항공] 22개월 아기와 나트랑 행 비엣젯 항공 탑승기(+인천공항 장기 주차장 제1터미널/주차대행 안했음)

by 짜리와몽땅 2023. 10. 16.
728x90
300x250

저희 가족은 10월3일~ 10월7일 나트랑 가족여행 일정이 있었습니다 ^^ 나트랑에서 바다도 가고 수영장에서 실컷 놀고~ 올인클루시브 호텔에서 숙박하면서 밥도 실컷 먹고.. 네 계획은 그랬습니다만.. 어쩔 수 없는 사유 때문에 10월4일 새벽비행기로 귀국을 했답니다. 무튼 귀국 이야기는 다음 포스팅에 이야기 하도록 하고, 오늘은 비엣젯 항공 22개월 아기와 탑승했던 후기 및 인천공항 제1터미널 장기주차장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우선 인천공항에서 나트랑공항까지 비행시간은 4시간 30분이더라고요 저희는 아기와 함께하는 여행이기 때문에 언제가 좋을까 고민하다가 아무래도 애가 난리 칠(?)가능성 때문에 완전 밤비행기, 새벽비행기는 민폐가 심할거 같다는 판단으로 아침 6시 15분 비행기를 예약했습니다. 참고로 아기가 24개월 미만인 경우 무릎에 앉혀갈 수 있고 좌석을 따로 끊지 않아도 되지만 비행 수수료 2만원 정도 발생 되는 점은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 무튼 아기랑 6시 15분 비행기를 타려면 수속밟고 수화물 부치고 시간 따져봤을 때 4시 30분까지는 공항에 도착해야 할거 같더라구요! 아침일찍 잠도 안깬 아이를 카시트에 앉혀서 출발했습니다.

우선 주차장의 경우 장기 주차장이 매우 저렴한데 저희는 게다가 경차이니 하루에 4500원가량 발생이 되더라고요. 소형차는 9천원이지만 경차는 반값으로 적용이 된답니다! 그런데 중요한건 자리가 있느냐인데 하필이면 이시기가 연휴가 긴 시즌이라 당연히 만차가 많았답니다. 장기 주차장쪽을 들어가보니 이렇게 주차자리가 아닌 곳에도 주차하신 분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저희는 장기주차장 동쪽타워쪽으로 왔는데요 그나마 3층에 주차자리가 있더라고요. 다른분들 처럼 주차자리 아닌데에 주차해도 크게 상관은 없을 것 같지만 추후 문제 발생 우려 때문에 주차자리가 있는곳으로 향했습니다.

딱괜찮은 곳 경차자리에 자리가 나와서 바로 주차를 했어요. 사실 전날에 주차대행서비스를 예약할까 싶었지만 주차대행서비스 예약하다가 저희가 너무 새벽에 와야해서 예약해주시는 분이 그냥 단기 주차장에 대고 차키를 앞바퀴 위에 올리고 가라고 하신거죠? 그래서 주차자리가 없으면 어떡하냐 물었더니 단기 주차장이 만차인 경우는 거의 못보셨대요 ^^;; 그러면 솔직히 주차대행 안하고 단기 주차에만 주차해도 자금 세이브가 되는거거든요 ㅋㅋ;; 그래서 예약을 안하고 우선 장기주차장이 싸니까 장기주차장에 자리 찾아보고 없으면 단기 주차장이라도 가자 했던건데 그래도 새벽에 오니까 장기주차장에 자리가 있었답니다. 그리고 새벽이 아니라도 주차대행 서비스 해주시는 분의 말을 들어보면 단기 주차장이 항상 만석이 아니니 급하신 분들은 그냥 단기 주차장에 주차하셔도 될거같아요 더군다나 저희처럼 경차이신 분들은 금액이 반값이니까요! 주차대행을 굳이 맡길 필요가 없습니다 ^^

보시면 3층 제외하고는 거의가 만차기는 해요. 너무 걱정되시는 분들은 주차대행 이용하시구요!

22개월 아기와 여행하다보니 맨날 안아달라고 해서 휴대용 유모차도 가지고 왔어요 ! 저희는 여행 첫날 급하게 돌아와야 했지만 길게 여행했으면 아무렴 이 유모차가 큰 도움이 되었을것 같네요.

비행기 수화물을 부치고 유모차도 원래 보내야 하는데 비엣젯은 도어투 도어 서비스가 있더라구요 ! 그래서 기내 들어가기 전까지 유모차를 사용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 그런데 탑승수속 시간 전에 가서 승무원님에게 맡겨야 한다는것, 그러니까 다른분들 탑승전에는 미리미리 유모차 맡기세요!

수속을 밟고 나서 케리어에 이상한게 들었는지 수화물 확인하니 5분정도 여기에 머무르고 가라고 하시더라고요

아마 무슨일이 발생했으면 여기 수화물 검사실에서 사람이 나와서 불러들어갈거였지만! 저희는 아무 이상없었으므로 5분 후에 자리를 뜰 수있었습니다 ㅎㅎ 예전에 사촌동생과 해외여행할 때 사촌동생이 깜빡하고 라이터를 수화물에 넣은적 있어써 한번 불려가는 거 본적은 있었네요 ㅎ

아니 근데 6시 15분이 아니고 조금 연착되었더라구요 ㅠㅠ 그래도 20분 정도는 애교라고 생각하고 아무렇지 않았습니다. 비엣젯 항공이 연착되는 경우가 많다고 하던데 최근 제가 읽었던 다른 블로거 분들의 내용에도 연착 그런거 있던 분 본적이 없네요. 저도 약간 딜레이 되었지만 20분 정도는 쏘쏘 라고 생각했어요.

참고로 유모차 도어투 도어 서비스는 이렇게 유모차에 스티커를 붙여준답니다.

비엣젯 항공은 저가 항공이라 그런가 역시 탑승구가 엄청 멀었어요 ㅋㅋ 중간에 기차같은거 한번 타야 했네요. 그래도 좋았던건 탑승구 근처에 아기들 놀 시설이 마련되어 있었답니다. 여기에 수유실도 있으니 탑승전에 아기 기저귀 한번 갈아주고 들어갔어요.

레고컨셉의 놀이 공간이지만 블록을 뽑지말아달라고 ㅠㅠ 그냥 잠깐 머물기는 좋더라구요 ^^

300x250

 

게이트에 도착하니 생각 보다 큰 항공기가 있었네요. 승무원님 말씀으로는 3/3/3 시트좌석이래요 ! 저는 체크인때 좌석 지정 할 수 있는걸로 알고있었는데, 좌석 지정은 따로 안되고 사전에 홈페이지에서 좌석을 사야 지정이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ㅠㅠ 그리고 체크인 때는 그냥 복도쪽이 좋은지? 창문쪽이 좋은지? 그런것만 물어보시고 좌석지정은 안된다고 하시더라고요.

3/3/3 항공기인 만큼 내부는 좀 넓은 편이었어요. 저희는 좀 뒷쪽 자리를 주셨는데 뒤쪽은 2/3/2 자리로 바뀌더라고요. 

좌석이 매우 협소하다는 말이 있었는데 남편과 저는 키가 160대로 그럭저럭 불편하지 않게 탑승 할 수 있었답니다 ㅋㅋ

너무 좋은것은 이렇게 뒤쪽으로 오니까요... 좌석이 많이 비어있다는것!!저희 앞쪽 3자리고 비어있고 뒤쪽 3자리도 비어있었어요.

저희는 앞뒤 좌석을 쓰진 않았지만 다른 승객분들이 오셔서 3자기 딱 차지하시고 누워서 편하게 가시더라구요 ^^ 다른 항공사였으면 그렇게 못했을거같은데 이건 또 비엣젯이니까 가능했던걸지도?!

앞뒤도 비어있고 저희 자리 옆1칸도 비어있어서 남편과 제가 양쪽으로 앉고 아이를 가운데에 앉혀올 수 있었답니다 ㅎㅎ

가격도 저렴하고 생각보다 비엣젯 괜찮은걸? 저는 그렇게 생각했어요 ㅋㅋㅋ 그치만 안타까운 사실은 ㅠㅠ 저희가 여행 일정 하루만에 귀국했다고 말씀드렸잖아요..? 돌아오는 비행기도 비엣젯으로 예매 했었는데 스캐쥴을 돈 조금 주고라도 바꾸고 싶었지만... 중간에 여행사 끼고 예매한거기 때문에 급하게 돌아와야 하는 상황에서 하필 그날이 휴무일이라 ㅠㅠ 바로 스캐쥴 변경이 어렵더라고요. 그래서 비엣젯 돌아오는 비행기는 취소처리하고,, 에이전트(여행사)끼고 예매 하는것은 취소해도 수수료가 너무 비싸서 얼마 못돌려받더라고요.. 한명당 1만원정도?ㅠㅠ 그래도 여행이 저희처럼 취소될 경우가 거의 없는 분들은 여행사 끼고 저렴하게 티켓 예매하는것도 좋은방법이에요. 다음 포스팅은 비엣젯 항공 취소하고 편도 200만원 대한항공 탄 후기 작성해서 올게요 ㅠㅠㅋㅋㅋㅋ

728x90
300x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