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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맛집

[토리돈까스] 하월곡동 문복희도 왔다간 토리돈까스 돈까스맛

by 짜리와몽땅 2023. 9.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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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에서 유명하다는 토리돈까스를 방문했어요!

과연 이 돈까스 뭐가 다르고 뭐가 유명한건지 확인해 볼까요?

토리 돈까스는 월곡역 3번출구로 쭉나오셔서 오거리를 지나 동덕여대쪽으로 올라가다 보면 있는 돈까스 집이랍니다.

저는 월곡동에서 산지 오래됐고 이 돈까스집이 얼마나 오래됐는지 알고는 있었지만 지금까지 방문해서 먹어본적은 없었어요 ㅠㅠ 요즘 동네 맛집을 찾아다니면서 포스팅 해보고싶기도 하고 사실 애키우면서 멀리 나가기 힘든 사실때문에 동네 맛집을 찾아다녀보고 있는데요, 유튜브 보니까 유튜버 문보키가 여기 돈까스로 먹방 찍는걸 보니 너무 가보고 싶더라고요!

저는 일본식 보다는 경양식 돈까스를 선호하는데 여기가 딱 경양식 돈까스 였답니다. 왜 우리 어렸을때 지하 1층에 경양식 돈까스집 부모님이랑 가면 스프주고 돈까스 주고 그런데 있었잖아요 ㅎㅎ 토리돈까스가 그런 느낌이 드는 경양식 돈까스 집이에요. 요즘 다이어트 때문에 돈까스 안먹어본지 오래되기도 해서 너무 돈까스가 땡겼답니다.

 

제가 돈까스를 먹은날 외관사진을 안찍었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오늘 출근길에 찍은 토리돈까스~ 영업전이라 문은 닫혀있네요

토리돈까스의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라고 하네요. 브레이크 타임은 없고 참고로 이번 추석주는 9월 26~30일까지 휴무라고 하니 추석에 찾아오실 분들은 미리 참고하시어 헛걸음 안하셔야 겠어요~! 또한 토리돈까스는 매주 일요일 정기 휴무입니다.

토리돈까스 내부시설은 엄청 좋진 않았어요 하지만 연륜이 느껴지는 분위기죠 ^^ 하지만 제가 몸소 경험해 본 맛집은 항상 이렇게 연륜이 묻어나는 인테리어의 가게였답니다. 얼마나 맛있을지 기대가 너무 되더군요. 주방은 작고 협소해 보였는데 안에서 꽤 일하시는 분들도 몇분 계셨고 배달 주문건도 꽤 많아보였답니다.

제가 매장 메뉴판 사진을 또 안찍었네요 ^^;;ㅎㅎ

 

착석을 하고 그 유명하다는 파우치돈까스를 시켰어요! 가격은 11,000원으로 무지 싸다는 느낌이 들진 않습니다. 하지만 외식용으로 요즘 물가도 많이 올랐으니 먹어볼만한 가격인것 같네요. 요즘 물가가 너무 올라서 사실 외식하기가 그렇게 쉽지는 않지만 맛집은 한번씩은 다녀줘야 삶의 질이 올라가는 법이죠 ㅠㅠ 

 

 

주문하자마자 바로 이 스프랑 밑반찬이 세팅되었습니다. 이 스프가 만들기 손쉽고 별거 아니어도 참 돈까스 집에서 만나면 너무 반갑고 옛 추억이 떠오르는 그런 착하고 맛난 아이죠 ㅠㅠ 예전에 면목동에 살때 엄마아빠랑 자주갔던 백궁 돈까스 레스토랑이 드문드문 생각이 나네요.

 

 

스프 농도도 딱 알맞고 고명으로 나온 후레이크 좀 신기했어요 ㅋㅋ 냠냠 맛있게 먹어줬답니다.

 

먹고 얼마 지나지 않아 제가 주문한 파스타치즈돈까스가 나왔답니다! 우와 크기가 어마어마해요 진짜 컸어요. 안에 치즈를 한번 들어보니 치즈양도 예사롭지 않게 많은 양이었답니다. 돈까스 양념 위에 가루가 뿌려져있는데 아마 땅콩가루가 아니었을까 생각이 드는데요, 한입 먹어보니 이햐 이거 생각보다 매콤하고 예상처럼 너무 맛이났어요.

제가 요즘 다이어트를 하다보니 매운거 잘 안먹는데 이거 먹다보니 매움이 쌓이고 쌓여서 콧물이 막 나더라구요. 엄청난 맵찔이들은 다른메뉴 시키는게 좋을것 같고 저처럼 매운거 좀 잘 먹는 사람들은 냠냠 맛나게 먹어줄수 있답니다. 저는 좀먹다가 요즘 위가 줄어서 다 못먹겠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1/3만 먹고 나머지는 포장해서 집에 싸가서 저녁에 먹었어요.

크~~ 포스팅한 지금 사진을 보니 또먹고싶네요 다음에 남편이라 방문해보려구요 ^^

이날은 유독 하늘도 맑고 너무 좋았어요 ! 

동덕여대 올라오는 길쪽 불교시설이 있는데 여기는 주기적으로 테마를 바꿔서 항상 볼거리가 있는 길목 입니다.

이번엔 노란 우산 테마인데 비올때 여기 지나가면 개꿀 ㅎㅎ

참고로 동덕여대 가기 전 오거리는 최근 공사가 들어갔어요 제가 예상하기엔 분수를 설치하는 것 같네요.

여기는 항상 차와 사람이 많이 다녀서 조심해서 다녀야 하는 곳입니다 .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 마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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