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용품점] 2평짜리 무인 반려동물용품 가게 운영기록_성북구 종암동 숲이네개와냥 2호점

 

오랜만에 무인반려동물용품샵 운영기를 작성하네요 ^^ 그러고 보니 저희 2호점에 대해 소개해 드린 적이 없더라고요.

저희 숲이네개와냥 무인반려동물용품점 2호점은 성북구 종암동에 위치해있습니다. 최근에 제 블로그 보고 개인으로 무인애견용품점 차리신다고 연락 주신 분 계셨는데 갑자기 2호점 포스팅도 해야겠구나 생각들더라고요^^

저는 저희 주변 경쟁사만 아니라면 이런저런 이야기 많이 해드리고 싶어요ㅋㅋㅋ

저희 2호점은 뒤쪽으로 아파트 세대가 많으나 생각보다는 그렇게 매출이 잘나오지 않는 매장이에요 ㅠㅠ

제가 원인을 예상해보니 인근에 다이소가 있고 이마트가 있고 저희 매장이 극 소형평수이기 때문이라는 결론입니다.

또 최근에 1분거리에 같은 업종 경쟁사가 들어왔어요 ㅋㅋㅋ 확실히 경쟁사가 들어오니 매출이 반토막... ㅎㅎ

이거 치킨게임이라도 해야하는건가 ㅠㅠ 하지만 가격경쟁은 왠만하면 안하려고요 같이 상생하는게 최고입니다.

 

 

이날은 남편과 같이 따릉이를 타고 다른매장에 있는 물건을 2호점에 채우려고 가지고 왔어요. 2평 소형으로 작은 평수 매장이라 별로 갖고 올것도 없네요 ㅋㅋㅋ 

제 블로그 쭉 보신분들 있으실텐데 저는 참고로 애엄마고, 직장인이고, 남편과 같이 무인샵을 운영합니다.

대체 언제 육아랑 일하고 장사도해? 하실수도있는데 진짜 그냥 바쁘게 살아요 ^^ㅎ

원래 매장은 남편이 주로 봤었는데 요즘은 뭘 또 배운다고ㅡㅡ? 그래서 매장은 같이 운영합니다.

 

 

따릉이 바구니에 물건넣고 오랜만에 따릉이 타니 재밌더라고요.

 

 

매장이 아주 작지만 그래도 알차게 구성해놨습니다. 매장이 조금만 더 컸더라면 아쉽지만 ㅠㅠ 그래도 아쉬운대로 운영하고 있어요. 남편이 아주 알차게 메쉬망같은걸 다 구해와서 알차게 채우고있답니다.

 

 

작지만 애정가는 2호점 종암동 반려동물용품점 ^^

그래도 저희 매장에 방문해주시는 고객님들 아직 많이 계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항상 서비스 간식 채우려고 노력하고있습니다. 겨울에 매장 앞 데크에서 붕어빵이라도 팔아볼까 했는데 남편이 뭘 배운다고 해서 이번년도 겨울은 붕어빵 장사는 패스 해야할거 같아요 ㅎㅎ 아 갑자기 붕어빵이 먹고싶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