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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국노 이완용 비석이 웬말? “세금 낭비” 지적에 결국

by 짜리와몽땅 2023. 1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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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아파트 단지 앞에 있는 이완용 생가 터라는 이름의 비석입니다.
   
성남문화원이 지난 22일 250만 원을 들여 설치했습니다.
     
가로 75, 세로 112.5센티미터의 비석엔 모두 425자의 글자로 이완용의 친일 행적이 담겨 있습니다.

"시류에 따라 자신에게 유리한 쪽으로 빠르게 변신해 을사5적이자 정미7적, 경술9적으로 친일반민족행위자가 됐다"며 "매국적 행위로 독립운동가들의 암살 1급 대상자로 지목됐다"고 적혀 있습니다.

성남문화원 측은 당초 3천만 원의 예산으로 성남시 일대 역사 유적지에 비석 10개를 만들었는데 이 가운데 이완용 생가터를 알리는 비석도 포함됐습니다.

이완용의 비석이 포함된 이유에 대해 친일 행적을 알려 경각심을 주고, 역사적 교훈을 잊지 말자는 취지였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세금 낭비다" "무슨 생각으로 저런 짓을 했느냐"는 주민들의 비판이 이어졌습니다.

특히 외관상 일반적인 기념비와 차이가 없어 부적절하다는 겁니다.

 



지역 주민들의 반발이 커지자 성남문화원 측은 결국 설치 일주일 만에 철거하기로 했습니다.  

성남문화원은 오늘 중 철거를 완료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이세중입니다.

 

 

[유튜브 KBS News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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