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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간 노동 줄여보자” 주4일제 실험 중, 직원 워라벨 만족도 높다! _우리가 하루빨리 주4일 해야 되는 이유 / 월화수목토토일

by 짜리와몽땅 2023. 1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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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을 비롯해 몇몇 나라에서는 1주일에 5일이 아니라 4일 일합니다. 우리 나라도 일부 대기업에서는 '주 4일 제가' 단체 협약에 들어가기도 했는데요. 그럼 어떤 식으로 일하는 시간을 줄여서 운영하고 있는지 최은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주 4일 근무를 하는  권혜인 씨에게 금요일은 휴일입니다.

 아이 등원 준비가 한결 여유로워졌고, 머리도 더 신경써서 매만져줄 수 있습니다.

 



 [권혜인/주 4일제 근무자 : "아이를 키워 보면, 하루도 그렇고 반나절만 여유가 돼도 차이가 크긴 하거든요. 금요일에는 아빠도 부담이 적어지고..."]

 교육 콘텐츠를 만드는 권 씨의 회사는 1년 전부터, 임금 삭감 없는  '온전한 주 4일제'를 운영 중입니다.

 주당 근무시간이 32시간으로 줄었지만, 인공지능 등 신기술을 도입한 덕에 회사 실적은 오히려 14% 늘었습니다.  

 [김영아/휴넷 브랜드커뮤니케이션팀  : "제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회사가 잘 돼야 된다'라는 생각이 되게 강했던 것 같아요. 압축적으로 일을 해야겠다라는 동의가 되었던 것 같고."]

 이 대학 병원은 올해부터  간호사 서른 명을 대상으로  '주 4일제'를 시범 실시합니다.

 입사 1년차 미만 간호사의 퇴직율이 50%에 달하자,  노사 협의로 도입했습니다.

 



 주4일제 참여 간호사들은 임금 10% 삭감에 동의했고, 대신 24시간 병동을 운영해야 하는 병원 측은  간호 인력 5명을 추가 고용했습니다. 

 [권미경/세브란스병원 노조위원장 : "5명 정도는 충원하는 데는 그렇게 어려움이 없습니다. 직원들이 굉장히 만족해 하고, 퇴사율이 줄어들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카카오 등은 월 1회, 주4일제를 실행중이고 배달의 민족도  주 32시간제를 도입하는 등  대기업과 플랫폼 기업을 중심으로 주4일제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포스코는 올해 임금단체 협약에서 '격주 주 4일제'에 합의하는 등  주 4일제 도입 시도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최은진입니다.

 촬영기자:김태석 김재현/영상편집:한찬의

[유튜브 KBS News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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