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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땅이의 다이어트 식단

[다이어터식단] 아주 간단한 집에서 순대국 끓여먹기

by 짜리와몽땅 2023.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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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쌀해진 날씨에는 따뜻한 국물이 땡기기 마련입니다. 저도 유지어터 5개월차 넘었지만 이런 추운 날씨에는 따뜻한 국물이 너무 땡기더라고요 ^^ 마친 국물류 끼니를 뭘 먹을까 생각하다가 오랜만에 순대국밥이 너무 먹고싶어졌습니다. 돈도 없는 유지어터는 집에서 많은 것을 만들 줄 알아야 합니다. 그래도 조리과를 나온 저는 나름 요리를 했기에 집에서 순대국을 만들어보기로 합니다! 일단 이게 다이어트 음식이냐? 라고 묻는다면 밥이랑 같이 안먹으면 단백질도 풍만한 다이어트 음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 순대국에 들어있는 순대도 많이 먹으면 안돼요 탄수화물 덩어리라구요! 그래서 순대국에 있는 고기를 많이 먹어줍시다^^

오늘 주재료로 바로 길에서 파는 순대 1인분입니다. 순대와 돼지 부속물 여러가지 달라 하면 이렇게 5천원에 판매합니다. 이건 지역마다 다르겠지만 저희 동네 윗쪽에서 파는 순대 1인분은 5천원이고, 아랫동네에서 파는 순대는 1인분에 4천원입니다. 대략 4~5천원과 집에 있는 남아도는 채소를 조금 썰어넣으면 3인가족 끼니 해결이 되네요!

아참, 중요한건 육수 내는 이 육수알입니다. 이정도는 집에 있으시죠? 없으시다고요? 그럼 바로 마트에서 하나 장만하세요 얼마 비싸지 않답니다 ^^ 일단 냄비 중간정도로 물을 받은 다음 육수 3알을 넣어줍니다. 이건 간이 마춰지기 보다는 구수함과 뒷맛 정도 맞추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희 집에 아기 한우 사골곰탕이 하나 남아서 넣어봤는데요 확실히 이 사골곰탕을 넣으면 국물도 뿌얘지고 더 깊은 맛을 낼 수 있어요 하지만 안넣어도 위에 육수 알로 충분한 맛을 이끌 수 있답니다!

냄비에 육수알과 사골곰탕을 넣고 시간이 지나 부글부글 끌때 쯤에 야채를 썰어서 넣어주세요.

집에 다들 양파, 파, 마늘 정도는 있으시죠? 저는 마늘 푹익어서 씹어먹는 맛도 좋아서 편으로 몇개 썰었답니다 마늘씹는 맛 싫으신 분들은 마늘을 다져주세요^^ 나머지 파와 양파는 저렇게 썰어주시면 됩니다. 어차피 우리가 먹을건데 그렇게 정성들여서 썰필요 없잖아용 ^^

순대국에는 양파는 없어도 파는 확실히 들어가야 맛이 제대로 느껴집니다 참고해주세요!

그리고 주재료인 순대와 돼지 부속물을 넣어주세요 이정도 양만 있어도 3인 한끼는 뚝딱입니다. 저희 가족은 다 먹고 남아서 다음날에서 1끼 뎁혀서 먹었는데 확실히 순대가 냄새가 안나야 다음날에 끓여먹어도 잡내가 없습니다.

주재료 넣고 끓이다 보면 국물이 더 뿌얘져요! 확실히 고기에서 나오는 그런 맛이 점점 풍겨집니다. 그래서 사골육수 넣어도되고 안넣어도 되는법이죠 ^^ 아주 맛나게 끓여지고 있습니다.

이제 간을 맞춰 줄건데요! 이 통후추 넣으면 뭔가 깔끔한 후추 맛이 납니다! 간후추 넣으면 그것도 그것대로 맛나지만 저는 통후추를 선호합니다 ^^ 간단하게 만들거니 집에 있는걸로 넣어주세요 후추 없으면 안넣으셔도 돼요!

사실 참치액젖을 넣는게 아니라 새우젖으로 간을 맞춰야하는데 ㅠㅠ 저희집에 참치액밖에 없네요 근데 이건 넣지마세요. 제가 해보니까 참치액 만의 깊은 맛이 순대국이 아님을 느끼게 해준답니다. 저는 조금 넣어보고 후회했어요.

새우젖이없다면 바로 다시다가 최고죠 ^^ 소금으로 간을 맞춰도 되지만 뭔가 살짝 아쉬운 느낌이 날거에요 그럴때 이 다시다 넣으세요. 집에 다들 다시다는 있잖아요?

이로써 순대국이 완성되었습니다! 비쥬얼은 그럴듯 하지 않나요?ㅎㅎ 그런데 저는 맛도있었습니다. 다만 다데기가 없어서 붉은 칼칼한 국물을 못먹었는데 다데기 만들기 너무 귀찮더라구요 ㅎㅎ 다데기는 그냥 사드세요...

다데기는 안넣었지만 또 이 뿌연 국물을 좋아하는 분들도 있답니다. 저는 너무 맛있어서 다음날 회사 점심으로 싸가서 또 먹었어요 ^^ 집에서 순대국 만들어 먹기 정말 쉽죠? 다 사서 넣은거 아니냐 하시는 분들도 있을텐데 집에서 순대까지 만들면 그게 가정집인가요? 순대국밥집이지? ㅎㅎㅎㅎ 무튼 여러분 조리하는거 어려움 1도없습니다. 저만 따라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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