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오늘은 오랜만에 친정엄마와 4살 된 저희 딸아이를 데리고 외식을 다녀왔습니다. 제가 미아사거리 부근에서 오랫동안 거주해서 웬만한 식당은 꿰고 있는데, 이번에 정말 괜찮은 미아사거리역 고기집을 새롭게 발견해서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가성비와 맛을 모두 잡은 '식껍 미아점' 방문 후기입니다.

요즘 물가가 워낙 높다 보니 밖에서 고기 한 번 먹으려면 6~7만 원은 기본으로 깨지기 마련이죠. 그런데 이곳은 생고기 모둠 세트 500g이 단돈 4만 원이라는 놀라운 가격대를 자랑하더라고요. 꼬들살, 치마살, 등심덧살, 삼겹살까지 귀한 특수부위와 대중적인 부위를 골고루 맛볼 수 있는 구성이라 가족 외식 장소로 이만한 미아사거리역 고기집이 없겠다 싶어 바로 예약 후 방문했습니다.

저희는 이날 생고기 모둠 세트와 함께 부산 물밀면, 그리고 아이를 위한 공깃밥을 주문했습니다. 주문하자마자 선홍빛 빛깔이 선명한 고기가 등장했는데요. 큼지막한 새송이버섯까지 통으로 곁들여 나와 비주얼부터 합격점이었습니다. 기본 찬으로는 신선한 쌈 채소와 파무침, 그리고 보글보글 끓어오르는 된장찌개가 제공됩니다. 짭조름하면서도 깊은 맛의 된장찌개는 밥도둑이 따로 없더라고요.

고기를 굽기 시작할 무렵 등장한 부산 물밀면은 별미 중의 별미였습니다. 일반 냉면과 비슷하면서도 밀면 특유의 은은한 단맛과 새콤함이 어우러져 입맛을 확 돋워주더군요. 푸짐한 양 덕분에 고기와 싸 먹기에도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숯불 위에서 익어가는 고기는 은은한 불향이 배어들어 식욕을 자극했습니다.

미아사거리역 고기집 식껍의 생고기 모둠은 부위마다 식감이 달라 먹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이름처럼 꼬들꼬들한 식감이 매력적인 꼬들살은 씹을수록 고소했고, 치마살은 부드러운 육질이 일품이었습니다. 특히 새콤달콤한 파김치에 고기를 싸 먹으니 느끼함은 사라지고 감칠맛만 입안에 가득 남았습니다.

이어 구운 삼겹살과 등심덧살 역시 훌륭했습니다. 삼겹살은 살코기와 지방의 비율이 적절해 전혀 질기지 않았고, 등심덧살은 야들야들한 텍스처 덕분에 저희 4살 딸아이가 정말 잘 먹더라고요. 사실 아이들은 고기가 조금만 질겨도 바로 뱉어내기 일쑤인데, 이곳 고기는 질이 좋아서 그런지 아이가 연신 "고기 더 주세요!"를 외치는 모습에 정말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고기 본연의 맛을 즐기다가 구운 버섯을 곁들이기도 하고, 시원한 밀면에 고기를 얹어 먹으며 간만에 완벽한 포식을 즐겼습니다. 500g이라는 넉넉한 양 덕분에 성인 둘과 아이 하나가 배불리 먹기에도 충분했습니다. 미아사거리역 고기집 중에서 가격 대비 이 정도의 퀄리티를 보여주는 곳은 드물 것 같다는 확신이 들었네요.

마지막 한 점까지 깨끗하게 비우며 만족스러운 식사를 마무리했습니다. 식껍 미아점은 가성비는 물론이고 고기의 신선도와 매장의 쾌적함까지 갖추고 있어 가족 외식은 물론 직장인들의 회식 장소로도 강력 추천하고 싶습니다. 역과도 가까워 접근성이 매우 좋으니 근처에 계신 분들은 꼭 한번 방문해 보세요.
맛있는 고기와 함께 소중한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던 미아사거리역 고기집 방문기였습니다. 여러분의 즐거운 외식을 위해 아래에 상세한 위치 정보를 남겨드리니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2026.03.26 - [이색맛집] - 수유역 가성비 밥집 도봉산 가마솥 추어탕 9천원의 행복 솥밥 후기
수유역 가성비 밥집 도봉산 가마솥 추어탕 9천원의 행복 솥밥 후기
완연한 가을 날씨 속에 가족들과 함께 기력 보충을 위해 수유동으로 향했습니다. 오늘 메뉴는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든든한 보양식, 추어탕으로 정했는데요. 수유 인근에서 가성비 좋기로
all-value.tistory.com
'이색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수유역 곱창전골 임실순대국 뜨끈한 국물과 볶음밥 가성비 맛집 후기 (0) | 2026.03.27 |
|---|---|
| 수유역 회식장소 추천 목골목 직접 구워주는 4cm 목살 삼겹살 맛집 후기 (0) | 2026.03.27 |
| 수유역 가성비 맛집 장원손칼국수 7천원의 행복 푸짐한 만둣국 가족 외식 후기 (0) | 2026.03.27 |
| 수유역 가성비 밥집 도봉산 가마솥 추어탕 9천원의 행복 솥밥 후기 (0) | 2026.03.26 |
| 시청역 북창동 곱창 맛집 세광양대창 불맛 가득 대창 막창 혼밥 후기 (0) | 2026.03.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