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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맛집

수유역 가성비 밥집 도봉산 가마솥 추어탕 9천원의 행복 솥밥 후기

by 짜리와몽땅 2026. 3.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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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산 가마솥 추어탕 외부 내부
도봉산가마솥추어탕 수유동

완연한 가을 날씨 속에 가족들과 함께 기력 보충을 위해 수유동으로 향했습니다. 오늘 메뉴는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든든한 보양식, 추어탕으로 정했는데요. 수유 인근에서 가성비 좋기로 소문난 '도봉산가마솥추어탕'을 방문했습니다. 요즘 같은 고물가 시대에 솥밥까지 포함된 추어탕 한 그릇이 단돈 9,000원이라니, 진정한 수유역 밥집다운 면모를 보여주는 곳이었습니다.

도봉산 가마솥 추어탕 메뉴판
도봉산가마솥추어탕 수유동

매장에 들어서니 추어탕 전문점답게 일반 추어탕부터 얼큰한 맛, 그리고 별미인 추어튀김까지 알찬 메뉴 구성이 눈에 띄었습니다. 저희 가족은 취향에 맞게 얼큰 추어탕 2개와 일반 추어탕 2개를 주문했습니다. 가성비가 워낙 훌륭해서 온 가족이 함께 식사하기에 전혀 부담이 없더라고요.

도봉산 가마솥 추어탕 한상차림
도봉산가마솥추어탕 수유동

잠시 기다리니 뚝배기에서 팔팔 끓으며 영롱한 자태를 뽐내는 추어탕이 등장했습니다. 이곳의 가장 큰 매력 중 하나는 바로 솥밥인데요. 일반 공깃밥이 아니라 흑미, 견과류, 대추, 흰콩 등이 듬뿍 들어간 영양 솥밥이 제공됩니다. 뚜껑을 열자마자 퍼지는 구수한 밥 향기 덕분에 식사 전부터 건강해지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갓 지은 솥밥과 함께 즐기는 수유역 밥집의 정성은 먹기 전부터 감동을 주기에 충분했습니다.

도봉산 가마솥 추어탕 솥밥
도봉산가마솥추어탕 수유동
얼큰해보이는 추어탕
도봉산가마솥추어탕 수유동

본격적으로 맛본 추어탕은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추어탕 특유의 비린내나 잡내가 전혀 느껴지지 않고, 국물의 깊이가 정말 남달랐거든요. 야들야들하게 잘 삶아진 시래기와 진한 국물의 조화가 일품이었습니다. 특히 기호에 맞게 부추와 들깨가루를 듬뿍 넣고, 마늘과 청양고추까지 곁들이니 풍미가 더욱 살아났습니다.

밥 숭늉만드는 중 이미지
도봉산가마솥추어탕 수유동

저는 일반 추어탕을 주문해 이제 4살 된 저희 딸아이와 함께 나누어 먹었는데요. 아이가 거부감 없이 아주 잘 먹을 정도로 국물이 곱고 담백했습니다. 까다로운 입맛을 가진 아이도 잘 먹는 것을 보니 과연 수유역 밥집으로 사랑받는 이유를 알 것 같더라고요. 한편, 친정엄마께서 주문하신 얼큰 추어탕은 기분 좋은 매콤함이 매력적이었습니다. 매운맛을 즐기시는 분들이라면 얼큰한 버전을 선택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추어탕에 밥한수저
도봉산가마솥추어탕 수유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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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어탕에 곁들인 김치
도봉산가마솥추어탕 수유동

추어탕의 영원한 단짝인 밑반찬도 훌륭했습니다. 특히 매콤하고 상큼한 맛이 살아있는 겉절이가 제 입맛에 딱 맞았는데요. 갓 무쳐낸 듯한 신선함 덕분에 밥을 말아 겉절이를 얹어 먹으니 그야말로 환상적이었습니다. 부족한 반찬은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는 셀프 코너에서 원하는 만큼 가져다 먹을 수 있어 더욱 편리했습니다.

슝늉에 곁들인 김치
도봉산가마솥추어탕 수유동

식사의 대미는 미리 물을 부어두었던 솥밥 누룽지가 장식했습니다. 배가 부른 상태였음에도 구수한 숭늉과 누룽지는 끝없이 들어가더라고요. 잘 긁어낸 누룽지에 겉절이 한 점을 올려 먹으니 입안이 깔끔하게 정리되는 기분이었습니다. 평소 추어탕을 즐기지 않던 남편도 "여기 국물은 진짜 비리지 않고 맛있다"며 한 뚝배기를 싹싹 비워내는 모습에 제가 다 뿌듯했습니다.

가족 모두가 만족스러운 식사를 마친 후, 기분 좋은 배부름을 안고 일어났습니다. 정성 가득한 솥밥과 진한 추어탕을 9,000원이라는 가격에 만날 수 있는 수유역 밥집은 흔치 않을 것 같아요. 수유역 인근에서 든든하고 가성비 넘치는 한 끼 식사를 고민하신다면 도봉산가마솥추어탕을 강력히 추천해 드립니다.

가족 외식이나 든든한 보양식을 찾으시는 분들을 위해 상세 위치와 정보를 아래에 남겨둘 테니 꼭 한번 방문해 보세요. 건강과 맛을 동시에 잡은 만족스러운 식사가 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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